시즌 첫 대회였던 ‘2010 HYUNDAI China Ladies Open’에서부터 지난주 열린 ‘2011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우승을 차지한 7명의 선수 중 4명이 데뷔 후 첫 우승을 기록하는 등 올시즌 KLPGA투어는 새로운 신예 선수들이 기존 베테랑 선수들과 대등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누가 먼저 2승을 신고 할 지가 많은 골퍼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1,2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최종라운드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아쉬운 9위를 기록한 후,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 오픈에서 결국 첫 우승을 차지한 이승현(20,하이마트)은 “현재 발목 부상을 안고 있어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늦게 제주도에 도착하였지만 앞으로 남은 전반기 두 시합 모두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끌어올려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