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UTD 선수단.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는 팀 리빌딩을 마치고 2014 시즌을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16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제주UTD는 다음달 6일까지 현지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제주UTD는 선수단 소집 후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체력 강화에 주력했다. 이번 전지훈련에선 2014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고 일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경훈 감독은 "올해는 제주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며 "새롭게 팀을 구성한 만큼 착실하게 팀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