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

롯데면세점은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지역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18일부터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제주도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전통문화 엑스포'에 참가해 제주신화마임, 제주어밴드 공연, 판굿 등 다양한 제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제주 고유 신화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신화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어 올레 8코스를 걸으며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곳곳에 있는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는 지리적, 물리적 여건상 다양한 문화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청소년에게 1박 2일간 예술적 잠재력을 일깨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제주올레가 주최, 롯데면세점에서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올레의 마스코트인 간세인형을 면세점에 입점시키고 간세인형 제작 체험까페인 '바농'을 오픈하는 등 제주올레와 사회 공헌 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간세인형은 버려진 천이나 솜을 활용해 만든 인형을 말하며, '바농'은 바늘을 뜻하는 제주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올해 3월에 자사의 한류스타 모델들을 동원해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전세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엔 현재 장근석, 김현중, 최지우, 송승헌, 슈퍼주니어, 2PM 등 국내 최다인 총 8팀의 국내외 톱스타들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중국의 유쿠 등 SNS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제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