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녕요트

요트산업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4년도에 김녕항 요트 상․하가시설, 공공마리나 계류시설과 도두항 공공마리나 정비공사에 총 22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는 김녕항 요트 상․하가시설이 완료되면 항해에 따른 정비가 필요한 요트들이 기항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수리 뿐만 아니라 기항 체류기간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요트의 간단한 수리를 위한 이동 문제점 등을 해소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주도에서는 김녕항에 사업비 33억원을 투자해 공공마리나 계류시설(해상 15척, 육상 10척)과 클럽하우스(A=327㎡)를 신축했고 도두항에는 33억원을 투입해 공공마리나 계류시설(해상 9척) 및 어선 접안대체시설(25척)을 완료했다. 현재 클럽하우스(A=160㎡)를 신축하고 있으며 금년 2월말 준공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으로 김녕, 도두항에 공공마리나항 개발에 100억원, 성산신양에 해양리조트 조성에 6940억원, 강정, 중문, 이호항에 공공 + 민간 마리나항 개발 사업비 180억원 등 7220억원 투자가 완료되면 동북아시아의 요트 중간기항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