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C는 2월 8일에 제42회 제주탐방으로 제주의 전통굿들이 펼쳐진 장소들을 돌아다닌다.

바람의 여신, 풍농의 신 영등할망은 2월 초하루 제주에 와서 보름을 제주에서 머물다 간다고 한다.

소라, 전복, 고동, 미역, 우뭇가사리 등 어패류의 씨를 뿌려주고 잠수와 어부들의 안녕을 지켜준다는 여신이 영등할망이다. 이번 탐방에선 영등할망과 함께하는 해신당을 돌아볼 예정이다.

강소전 박사의 해설이 곁들여지며, 칠머리당부터 대림리 영등당, 한수리 대섬밧당, 귀덕리 복덕개, 애월리와 가문동의 해신당을 탐방하게 된다.

집결은 이날 오전 9시까지 한라수목원 앞 주차장에서 모인 뒤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칠머리당으로 향한다. 참가비는 여행자보험이 포함된 1만5천원이며, 문의사항은 010-5373-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