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열릴 예정인 95회 전국체전 홈페이지

제주도는 올해 제주에거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폐회식 행사 연출을 담당할 업체 선정을 공고했다.

공고기간은 27일부터 3월 18일까지이며, 입찰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에 준공된 단일계약 10억 이상의 문화·예술·체육 분야 행사 수행실적이 있는 전문업체로 제한된다. 소요예산은 33억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또한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른 평가 점수를 부여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장려하고 중·소규모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업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에서는 가장 제주적인 개·폐회식 행사가 연출되도록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개·폐회식 공개행사 실행기획팀을 구성·운영해 주제, 소재, 연출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그 결과를 주안점으로 대행기획사 선정을 위한 연출 제안지침 및 과업지시서에 반영했다.

특히 제주도민이 무대 주인공으로 참여해 화합과 발전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학생·종교·성인·공립 합창 및 관악단등 도내 공연자원이 연출하는 “혼듸 모다들엉” 한라의 대함성을 기획 실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세부적 연출지침 설명을 위해 2월 5일에 제주도 체육회 2층 세미나실에서 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공동수급 구성 및 예정 업체 포함)에 한하여 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므로 관련 업체는 반드시 현장설명회에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3월 중 개·폐회식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