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 사진출처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전국 52개 초등학교팀이 참가하는 ‘칠십리배 2014 춘계 전국유소년 축구연맹전’이 18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일간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서귀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주 12개, 서울 7개, 경기 8개, 인천 7개, 울산 6개팀을 비롯해 대구, 대전, 경북, 충남 각각 2개 팀 등이 참가한다. 제주 출전팀은 대정초, 서귀포초, 외도초, 제주동초, 제주서초, 중문초, 하귀초, 화북초 축구팀이다.

명실상부한 초등학교 최정상급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중 첫 전국대회인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은 2001년부터 서귀포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동계훈련 기간동안 갈고 닦은 기량 평가의 장으로 역할을 한다. 각 그룹별로 예선리그, 본선리그,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해외파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우승팀은 다논네이션스컵 월드파이널 대회에 참가자격을 얻게된다. 올해 다논네이션스컵 대회는 9월 중 브라질에서 열리며 32개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