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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관광지⑨] 셰프라인 월드한국 최초 주방기구 복합테마파크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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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04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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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기구로 유명한 세프라인이 제주에 박물관을 포함한 복합테마파크를 개장했다. 입구에는 셰프라인 월드라는 이름에 맞게 대형 후라이팬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다.

   
▲ 셰프라인월드 입구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후라이팬과 냄비들, 그리고 전기 자전거! 재미있어 보였지만 일단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타보기로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조금 들어가니 넓은 광장과 폭포가 떨어지는 오름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다. 미니 한라산이란다. 전망대에 오르니 이름 그대로 많은 오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 오름전망대 '미니한라산'
 관람객 김종철씨(제주.33세)는 "아이들과 모처럼 나들이를 나왔는데 괜찮은 관광지가 생긴 것 같다"며, "오름들이 360˚ 펼쳐져 있는 이 광경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비경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 셰프라인 공원
 오름 전망대에서 내려와 셰프라인 공원으로 들어섰다. 공원에는 대형 주방기구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엄청나게 큰 숟가락과 나이프, 포크, 냄비, 주전자들은 달려가서 사진을 찍게 한다.

 관람로를 따라 설화동산에 들어서면 설문대 할망이 오백장군들에게 죽을 쒀주다가 빠진 가마솥이 있는데, 부모가 자녀에게 제주의 애잔한 설화를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라산 영실에 있는 오백장군에 얽힌 전설이다.

   
▲ 사랑의 자물쇠
 조금 더 걸으니 바람개비 동산과 야생화 허브동산에 접어들었다. 요즘 유행인지, 여기에도 사랑의 자물쇠를 달아 놓는 것이 있다.

 전기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옆을 지나친다. 다 돌아보기도 전에 전기자전거를 타기 위해 입구로 발걸음을 옮겼다. 10분에 3천원, 30분에 6천원이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처음 접하는 전기 자전거에 그런 생각은 저 멀리~

   
▲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는 관람객
 초등학교 1학년인 조카가 혼자 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담당 직원이 "아이들도 쉽게 탈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작동법을 가르쳐 주었다. 나중에 "오늘 가장 재미있었던 것이 뭐야?"라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전기자전거!!"라고 외칠 정도였다. 10분이 왜 그리 짧던지.

 자전거를 반납하고 동물농장으로 향했다. 꽃사슴과 미니 말, 토끼들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단연 자이언트 토끼였다. 최고 12kg까지 자라는 자이언트 토끼는 독일에서 물 건너 왔단다. 1천원에 당근을 구입해 먹이를 주는데 조련사가 "봉지 구기는 소리를 내면 따라온다"며, "먹이를 줄 때 당근을 꼭 잡아야 토끼들이 갉아 먹는다"고 알려 주었다. 하지만, 자이언트 토끼들의 힘을 이기지 못해 뺏겼다. 먹이를 주다가 토끼가 손가락을 물어버릴까 봐 아주 조금 겁이 나기도.

   
▲ 셰프라인 전시관
 셰프라인 전시관에 들어가 본다. 우리나라 최초의 주방기구 전시관답게 다양한 주방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각양각색의 냄비들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전시관 한쪽에는 '나만의 주방용품 만들기' 체험장이 있다. 여러 관광객이 자신의 개성을 후라이팬에 표현하고 있었다. 조카는 체험을 하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작은 후라이팬 9천원, 큰 후라이팬 1만4천원이라는 체험비는 다소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PASS!!

 '주방기구 테마파크와 동물농장, 허브동산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싶기도 했지만, 오히려 다양한 선물 꾸러미를 하나하나 풀어보는 기분이 들어 더 즐거웠던 외출이었다.

 ※이용안내

 관람시간 : 하절기(4/1~10/31) 09:00~18:00, 동절기(11/1~3/31) 09:00~17:00(연중무휴)
 이용요금 : 성인 - 8천원 / 청소년 - 6천원 / 소인 - 5천원 / 노인 및 장애인 - 6천원

 홈페이지 : www.cheflineworld.kr
 찾아가시는 길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635-3(http://dmaps.kr/7ym2)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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