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RSS

2023.3.30 목 18:35
제주레저신문
칼럼
<정치톺아보기> 원희룡 전략공천 가능할까?세대교체 갈증도 한번에 풀 수 있는 새누리당 필승 카드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2.21  18:21: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보도된 한 여론조사는 도민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새누리당 씽크탱크 격인 여의도연구원의 이 조사는 원희룡 전 의원과 김우남 의원 1대1 구도를 상정한 것이다. 조사 결과는 원희룡 54.6%, 김우남 34.2%로 원 전 의원이 김 의원을 무려 20.4%p차로 앞서고 있다.

그 동안 제주도지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대략 1강 3중 구도로 압축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1강 김우남 의원, 3중은 우근민 지사, 김방훈 전 시장, 신구범 전 지사이다. 근거는 최근 나온 여러건의 조사다. 3자 가상대결 시 김우남 의원은 단 한번도 ‘패'를 기록하지 않고 있다. 3중인 우근민 지사, 김방훈 전 시장, 신구범 전 지사는 김우남 의원을 배제한 가상대결에서만 ‘승'을 나눠갖고 있다.

가장 최근 조사인 뉴스제주-리서치앤리서치 결과에서 김우남 의원은 우근민 지사를 오차범위 한도에 근접한 3.6%로 누르고 있다. 우 지사 대신 김방훈 전 시장을 상정한 구도에서는 2위인 신구범 전 지사를 오차범위 밖인 6%차로 앞서고 있다.

2월 초에 실시한 제주레저신문-리서치뷰 조사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근민, 김우남, 신구범을 상정한 가상 3자대결에서 김우남 의원은 2위인 우근민 지사를 8%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김방훈 전 시장을 가정한 대결에서는 9.5%로 더 벌어진다.

새누리당은 1강인 김우남 의원을 확실히 꺾을 주자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지방선거 승리는 박근혜정부 국정 안정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절실하다. 경기 남경필, 서울 정몽준, 김황식 등에서 보여지듯 새누리당은 중진 차출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

   
▲ 64년생 원희룡과 42년생 우근민. 원희룡 카드는 세대교체 갈증도 일거에 해결한다

이런 와중에 제주도 경우도 우근민 지사를 비롯한 기존 후보로는 김우남 의원을 꺾지 못한다고 판단한 듯 하다. 여의도연구원의 조사는 원희룡-김우남만을 상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근민-김우남, 김방훈-김우남, 양원찬-김우남, 김경택-김우남 등 자당 모든 후보를 대항마로 가정한 모든 조사를 했을 것이다.

만약 우근민, 김방훈, 김경택, 양원찬이 김우남을 이기는 조사가 나왔다면 원희룡 차출론은 구태여 언급할 필요도 없음은 당연하다. 또한 이기지 못한다는 결과라고 하더라도 그 차이가 오차범위 근처라면 선거가 100여일 남은 상황에서 차출론은 불필요하다. 아마도 격차가 꽤 벌어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원희룡 카드만이 승리를 담보한다는 판단이라면 처지가 가장 난감하게 된 인사가 있다. 바로 우근민 지사다. 지난번 선거과정에서 눈물까지 보이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던 우 지사는 도민사회에 일어나는 큰 논란도 아랑곳 없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이 과정에서 1만7000여명 동반 입당이라는 무리수도 두었지만 태연히 “경선 대비용" 이라고 밝힌다. 타당은 물론 새누리당 내 경쟁자인 김경택, 김방훈, 양원찬이 공동으로 “'관권선거'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지만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우이독경'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청천벽력이… 원희룡 전 의원이 현재 1강인 김우남 의원을 무려 20%이상 이긴다는 조사가 나온 것이다. 타 후보 대 김우남 의원 조사결과가 없어서 섣부른 판단은 힘들지만, 원희룡 전 의원이 김우남 의원을 20% 이상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면 새누리당의 이른바 전략공천 명분은 충분해 보인다. 반발 근거가 희박해진다.

원희룡 공천은 도민사회에서 60%(제주레저신문- 리서치뷰 조사)가 넘게 공감을 얻고있는 세대교체에 대한 갈증도 일거에 해결하는 카드가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치적 신의", “비 민주적 절차", “불공정" 등의 표현을 동반한 ‘액션'이 예상된다. 그러나 정작 우근민 지사의 지난 행보를 감안하면 이마저도 주장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타 후보라면 몰라도.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레저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가올 10년을 위한 후원금을 받습니다.
신한 110-339-299784. 강민식 제주레저신문]
강민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민주당 지지율 55% 기록
2
누가 집쥐를 풀어놓았나
3
강연 제주도 지방자치의 전통
4
제주학 연구 공모 사업 선정
5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 호응 커
6
국내 최초 보리고래 해부
7
제주의 옛 사진 공개수집
8
책 '조선시대 제주금석문' 출간
9
맹그로브 국제 공동 심포지엄
10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 제주에서 출판기념회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09-1 2층  |  대표전화 : 064-725-3700  |  팩스 : 064-725-0036
등록번호 : 제주아-01029  |  등록일 : 2011년 5월 30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27-96889  |  창간일 : 2011년 5월 31일
발행인 : 양인하  |  편집인 : 강민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민식
Copyright © 2011 제주레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eisuretimes@leisur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