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체육회관

제주도체육회관이 대표 선수 육성을 위한 요람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제주도는 총 52억을 투자하여 지난해 7월부터 체조 보조경기장, 역도 훈련장, 스쿼시장 등을 설치하기 위해 다목적체육관 증축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회관 내 레슬링 및 태권도 훈련장 설치, 합숙소 및 구내식당 리모델링, 체력단련장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여 2월 26일 준공 완료했다. 3월1일부터는 각 체육관련 단체선수들이 입주하여 공식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지하 1층은 기존 헬스장과 에어로빅장을 개보수해 레슬링 훈련장과 체력단련장으로 바꿨으며, 지상 1층에는 태권도 훈련장과 250석 규모 구내식당이 들어섰다. 또한 다목적체육관 시설을 증축해 1층에 정규 규격 스쿼시 경기장을 3개 설치하고 역도훈련장도 같이 들어섰다. 2층에는 체조훈련장을 설치해 체전 개최 시 보조경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19개실의 선수 합숙소도 2인 1실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춘 22개실로 개편했고 올해 회관 4층 시설로 여자 선수들을 위해 3개실의 합숙소 시설 공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1998년 6월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내에 4426평방미터 사업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제주도체육회관은 도내 체육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구심체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