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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유소연 (KLPGA 제공) |
2011 KLPGA SBS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유소연(21, 한화)이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유소연은 12일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 막을 내린 SBS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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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샷을 하는 유소연 |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후 유소연은 “그동안 우승에 대한 강박관념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됐다”며 “연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신청을 해놨는데, 그 전에 US여자오픈과 에비앙마스터스 등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소연의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열린 KLPGA투어 8개 대회에서 모두 다른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1승씩을 신고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7일 제주 엘리시안C.C에서 개최되는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KLPGA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날 대회> 에서 시즌 2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얼굴의 우승자가 나타날지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폭시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