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지난 15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이다.

BMW 등 세계 우슈의 자동차 업체에서 생산한 각양각색의 전기자동차들이 축제 개막일 이전부터 전시되기 시작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기 시작했다. BMW i3, 닛산 리프, 기아 쏘울과 레이, 르노삼성의 SM3 Z.E, 쉐보레 스파크 등의 굵직한 브랜드부터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전기차와 관련한 주요인사들도 제주에 도착했다.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빙상 까레(Vincent Carre) 전기자동차 영업마케팅 총괄, 닛산의 빌리 하예즈(Billy Hayes) 부사장, 이승훈 녹색성장 위원장,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 등이 엑스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15일 이른 아침부터 엑스포가 시작됐다. 오전 8시30분에 서귀포시 대륜동 사물놀이패 봉사동아리의 길트기 공연이 시작되며 7일간의 엑스포 대장정이 열렸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한라홀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정동창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국장과 강창일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빙상 까레 르노자동차 전기자동차 영업마케팅 총괄 등이 나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번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는 제주도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대표의원 강창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2013년도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휴양형 MI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엑스포가 열리는 21일까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전기삼륜차부터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차량용카메라와 각종 전기차 관련 상품들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호텔 숙박권, 렌터카·골프·관광지 이용권과 제주도내 여러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돼 있다.

경품 수령은 엑스포 등록 참관객 중 국내거주자에 한해 제공되며(외국인일 경우 거소사실증명서 제출 필요),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이다. 추첨은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엑스포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개별 연락된다.

또한 엑스포에 참관하기만 해도 제주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에서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4일까지 입장 손목끈을 소지하면 성산에 위치한 한화 아쿠아플라넷 관람권 할인 혜택(제주도민 50%, 관광객 30%)도 주어진다.

▲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