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국내여행 애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지난 5일, 1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올해 2월에 출시한 무료 여행 앱이다. 앱스토어 여행 카테고리 및 정부 공공 앱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누적 페이지뷰가 5,300만회에 이른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은 모바일 앱 어워드를 2회 수상했다.

 출시 9개월만에 다운로드 150만 건을 돌파한 것은 공공기관이 출시한 앱으로는 이례적인 일이다.

 꾸준한 인기의 비결에는 3만여 건의 관광정보, 고화질의 사진·동영상을 보면서 전국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손 안의 여행가이드' 컨셉, 계절·테마에 따라 생생한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추천' 서비스, 여행전문기자가 직접 관광지를 답사 후 작성하는 여행기사가 손 꼽힌다.

 제주의 경우, 9백여개의 추천관광지를 해안, 오름, 휴양림, 테마공원 등의 테마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레길, 작가의 산책길, 오름트레킹은 여행기사방식의 컨테츠로 보여주고 있어, 안내자 없이도 여행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