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있는 제주관광공사 지정 면세점의 최고 매출 브랜드 '명품' MCM 으로 집계됐다.

 MCM가방(지갑)은 28억7536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작년 2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정관장 26억 7666만원으로 2위로 내려 앉았고 3위 랑콤(화장품) 21억9302만원, 4위 크리스찬디올(화장품) 19억3710만원, 5위 발렌타인(양주) 15억 6398만원으로 작년과 순위 변동이 없었다.

 상품별 매출에서는 패션 제품인 가방, 시계 선글라스 등이 177억 6792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50%를 차지했고 화장품(28%), 주류(11%)가 뒤를 이었다.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올해 10월까지의 매출액은 361억으로 작년 한해 총 매출액 355억을 넘어섰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오래전에 정해진, 1인당 40만원이상 구매 제한은 물가상승 등 현실과 맞지 않아 구매한도액 상향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