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낮술'

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에서는 21일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을 초청, 뮤지컬 ‘낮술’ 공연을 갖는다.

극단 가람의 뮤지컬 ‘낮술’은 정극 ‘낮술’에 창작곡들을 가미한 작품이며 2012년 제 30회 전국연극제 단체상 은상과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살기 좋아졌다는 현대인들 삶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사람들에게 낮술마신 것처럼 어떻게든 살아보자며 스스로를 다잡는 서민들 이야기를 담았다. 이상용대표가 직접 작곡한 곡인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 ‘낮술 마신 것처럼’, ‘기러기 인생’, ‘바람의 꽃이 되어’ 등 모두 12곡 창작곡이 정극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든다.

문화광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스스로 세상과 등지는 현대인들 일상을 들여다보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자살과 관련해 우리 세태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