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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금연! 열번 다짐보다 한번 실천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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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0  1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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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성 동부보건소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며 봄의 찬란함이 끝자락으로 향하는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마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게 되는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지난 1987년에 정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금연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많은 애연가들이 금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담배를 끊은 사람은 마음이 독한 사람이니 가까이 하지마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금연에 실패 하는 사람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만 하더라도 신규 임용 후 금연담당 공무원이 되기 전까지는 담배는 기호 식품이라고 말하며 즐기는 애연가중 한명으로 호기심에 시작한 담배를 끊기까지 수차례 실패와 금연 시도를 반복해 왔기 때문에 금연에 실패 하는 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금연에 실패 하게 되는 것은 니코틴에 의한 금단 증상과 그 동안 담배를 피어오면서 생긴 습관에서 비롯되는데 현재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을 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이 방문하면 1:1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 맞춘 니코틴 보조제를 이용한 금연 지원과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흡연 욕구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행동요법을 병행하여 금연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바쁜 직장 생활과 방문이 힘든 분들을 위해 찾아 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 하여 수요자 위주의 실질적 금연 지원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담배의 해로움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고자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법으로 금지되고, 그 장소 역시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 몸이 타 들어가고 간접흡연으로 주위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한다는 걸 알면서 꿋꿋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금연한 사람보다 어쩌면 더 독한 사람이 아닐까요?

금연 어렵지만 한 번의 실천이 반복 된다면 반드시 성공 할 수 있습니다. 5월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지금 한번 실천 해보시는게 어떻습니까?
혼자서 힘드시다면 언제든지 가까운 보건소로 방문해 주십시오. 금연하여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도우며 응원 하겠습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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