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 관장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초청해 ‘서양미술의 이해’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서양미술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미술의 흐름을 살펴본다. 인간이 세계 중심이라는 사고에서 시작한 고대 그리스 미술부터 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던 중세 미술, 다시 인간에 대한 관심으로 변화된 르네상스 미술, 주변에서 주제를 표현한 근대 미술, 추상과 구상으로 표현되는 현대 미술까지 흐름들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김영나 관장은 미국 뮬렌버그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미술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임했으며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15세 이상 수강 가능하다.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입장권을 배부한다.

문 의 064-720-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