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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스틱, 잘 고르고 사자저가의 중국산 제품 범람, 등산스틱 정보는 미흡
현길수 기자  |  hyun15@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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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18  11: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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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중, 두랄루민 소재의 3단 I형 등산스틱 10종을 시험한 결과, 일부 제품은 휘어짐 현상이 발생하고 길이를 조절하는 샤프트 부위가 누르는 힘을 견디지 못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소비자원 등산스틱 안전성 시험
 시험과정에서 등산스틱을 일정한 힘으로 조인 후, 300뉴턴(약 31kg의 무게)의 힘을 수직으로 15초 동안 가했을 때 파손 또는 미끄러짐이 없는지 확인한 결과, 렉스포 등산 스틱과 코리아 블루마운틴 등 2개의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비젼코베아의 코베아 드림워크 3단 스틱의 경우 일정한 회전력으로 조여지지 않아 시험이 불가했다.

 또한, 블랙야크의 카멜렛 스틱의 경우 등산 스틱을 조였다 풀 때 어느 정도 풀리다가 걸려서 더 이상 풀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고, 아라칸 등산 스틱의 경우 단단하게 조여지지 않고 일정한 힘으로 회전시키면 계속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등산 스틱은 등산을 할 때 두 다리에 집중되는 무게를 양 팔에 분산시켜 안전한 산행을 돕는다. 특히 무거운 배낭을 메거나 장시간의 산행을 할 경우 등산 스틱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하산할 때, 길이 조절부가 풀리거나 스틱이 휘어지면 무게 중심을 잃어 추락, 골절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스틱이 가벼우면 휴대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강도 면에서는 약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좀 더 가벼우면서도 강한 재질의 등산 스틱이 출시되고 있어 등산 스틱 구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며, "등산 스틱 정보를 T-gate(상품비교정보포털사이트)에 게재하고, 등산 스틱 구입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현길수 기자  hyun15@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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