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열리는 프랑스영화제, 11 작품 무료 상영

문화	두번째 열리는 프랑스영화제, 11 작품 무료 상영주한 프랑스 대사관 특강, 공연도 준비돼 김지은 기자 \| jieun@leisuretimes.co.kr

승인 2011.11.18 12:20:53

영화라는 창을 통해 서구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제2회 프랑스영화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제주에서는 최초로 열린 지난 4월의 제1회 영화제와는 달리 테마를 '사랑’'으로 하여 '미남이시네요'를 비롯한 '쉐부르의 우산', '쥘 앤 짐',등 총 1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첫날 상영 작품인 '빠리의 연인들', '랑데부', '라빠르망' 등은 현대 프랑스사회의 단면들과 프랑스 연인들의 사랑방식을 보여준다.

행사 둘째날인 19일에는 '제주에서 프랑스 영화 만나기'라는 주제로 강사 다니엘 까뻴리앙 주한프랑스대사관 영상교류담당관이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사운드 아티스트 이대일씨가 프랑스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작곡한 '제주 내사랑'으로 제주대 음악학부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영화, 특강, 특별공연 모두 무료다.

이번 영화제를 기획한 문화기획 PAN 대표 고영림씨는 "어떤 영화를 선택할지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다양한 장르 영화 11편을 선정했다"며
"이 영화제를 통해 가을날의 낭만과 사랑의 의미를 한층 더 깊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8일 (금)

19일 (토)

20일 (일)

5:30PM - 개막식

11:00AM - Jules et Jim

(쥘 앤 짐)

11:00AM - Parapluies de Cherbourg (쉘부르의 우산)

6:00PM - 개막작

Je vous trouve très beau (미남이시네요)

1:00PM - Fauteuils d'orchestre (빠리의 연인들)

1:00PM - L'appartement (라빠르망)

7:40PM - 씨네토크 with

M. Daniel Kapelian

3:30PM - Paris, je t'aime (사랑해 빠리)

3:30PM - Pas sur la bouche (입술은 안돼요)

8:30PM - 리셉션

5:30PM - Prête-moi ta main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5:30 - PMRendez-vous (랑데부)

7:30PM - Camille Claudel (까미유 끌로델)

7:30PM - Madame Bovary (마담 보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