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에 참석한 외국인골퍼

제주관광공사의 중국인 골프관광객 유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를 통해 일본인 127명, 중국인 570명을 유치했다. 올해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에는 중국 골프 전문잡지, 시나닷컴 등 매체 관계자가 동행 취재했다. 또한 참가한 중국 골퍼 만족도가 높아 구전홍보도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전역 아마추어골프클럽 회장단 118명과 절강상인회 회장단 60명이 방문했고, 30일부터 7월4일까지는 베이징과 항저우, 우한 지역 ‘중국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골프 회원 80여명이 제주 골프를 즐길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 골프시장은 상해를 중심으로 중국 해안지역에서부터 내륙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제주관광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2014 중국천만부호브랜드경향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부호가 좋아하는 운동은 수영(20.2%), 골프(14.7%), 조깅(12%), 등산(10.6%), 요가(8.5%)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수영(22.5%), 요가(18.5%), 골프(12.3%), 조깅(11%), 등산(7.1%)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와 공사에서는 지난 5월 일본지역 골프잡지 등 관계자를 초청, 골프장 홍보를 추진했으며, 9월과 10월에 일본 골퍼들도 방문 예정이다. 싱가포르 인센티브 관광객 70여명도 9월에 골프를 즐길 계획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골프장경영자협의회 등 과 함께 골프 인프라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전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