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마다, 지역마다 자기 지역 축제가 최고라고 주장한다.

▲ 제주들불축제

 축제전문잡지인 참살이에 서울 도심과 전국 축제장을 돌며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가볼만한 축제분야'에서 제주 들불축제가 41%의 선호도를 보이며 강원도 태백눈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태백눈축제 19%, 화천산천어축제 17%로 2,3위 자리를 차지했고, 연쳔전곡리구석기축제, 전주남강유등축제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선정은 심사위원들만의 평가로 선정돼 객관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일어, 금년에는 명동, 대학로, 청계천과 전국 축제장을 돌며 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투표해 순위를 정했다.

 금년 가볼만한 축제선정은 4개 분야 20개 축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으며, 시상은 오는 25일 서울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 2년동안 구제역 방지를 위해 취소됐었던 들불축제는 내년 2월 2일부터 3일간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