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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달콤한 초콜릿의 모든 것, 스위트 프시케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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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3  23: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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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의 프란츠 메셀리 교수는 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국민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이 많은 나라일수록, 국민 1인당 노벨상 수상자 수가 많다”고 주장했다. 초콜릿 섭취량이 가장 많은 스위스가 노벨상 수상자도 가장 많다. 노벨상 수상자가 두 번째로 적은 일본은 초콜릿 소비량도 두 번째로 적다. 초콜릿 섭취량, 노벨상 수상자가 가장 적은 나라가 중국이다. 은근히 설득력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해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업 관련 업체들의 고난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외줄타기가 몇 달째 계속되고 있다. 오늘 소개할 프시케월드 역시 마찬가지다. 하루 1000명 이상 관람객을 맞았던 프시케월드는 빈 공간이 대부분이다. 4월 16일 이후 계속...

스위트 프시케. 초콜릿 만들기, 관람, 구매 등 초콜릿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프시케는 한산한(이라고 하지만 속은 얼마나 타 들어갈까. 어쨌든 이 곳은 단 한명 ‘구조조정’ 없다)틈을 타 켄텐츠 보강에 나섰다. 그 결과물이 바로 스위트 프시케다.

체험이라고 하지만 초콜릿은 식품이다. 사람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다. 질이 좋아야 한다. 김규리 팀장은 “가격은 로드샾과 동일하지만 품질은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완제품은 모두 ‘프시케’ 상표다. 브랜드가 ‘프시케’다.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초콜릿 퐁듀 코너에서는 과일에 초콜릿을 듬뿍 발라서 먹는다. 화이트 초콜릿과 다크초콜릿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다.

   
 

체험장은 개별체험장과 단체체험장이 있다. 단체체험장은 60명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다. 중국인을 비롯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특히 좋아한다. 자신이 만든 제품은 당연하게도 가져갈 수 있다. 중국인이나 동남아 관광객은 서툴러서 토핑만으로 끝내기도 하지만 내국인 관광객은 고수가 드물지 않다. 제대로 된 작품이 자주 나온다.

   
 

한쪽에는 큰 크기의 초콜릿 폭포가 있다. 외국인 꼬마가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그 가족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과 스위트 프시케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다. 그 옆 포토존은 말 그대로 사진을 찍는 곳이다.

3D 몰드 인형초콜릿을 만드는 곳은 체험해보지 못했다.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코너다. 만들어진 제품들은 충동구매 욕구를 울컥하게 만든다.

   
 

스위트 프시케는 프시케 월드를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들르는 코스다. 입장하고 1시간 이상 지난 후에 이곳을 오게 된다. 나비관에서의 감탄,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감동 등 다른 콘텐츠를 즐긴 후 ‘여독’을 푸는 코스다. 초콜릿의 카페인은 피로를 풀어주고 제주도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위한 의욕을 불태워 줄 것이다. 자일파크를 즐겼다면 초콜릿은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초콜릿은 心, 身을 한꺼번에 즐겁게 한다.

제주여행자가 귀가 후 선물로 가장 많이 고르는 것 상위에 랭크된 품목이 바로 초콜릿이다. 초콜릿은 이 곳에서만 판매하는 ‘프시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품질과 품위도 갖췄다. 품위는 흔하지 않음에서 나온다.

   
 

앞으로 돌아간다. 초콜릿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다. 사고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혈관 기능도 개선하고 혈압도 내리고, 뇌 혈류를 개선해 뇌 기능을 향상 시키고 등등. 컬럼비아 대학교의 그 박사는 초콜릿 섭취량과 노벨상 수상자 수는 “강력한 상관성이 있다”고 했다.

말 나온 김에 하나 더, 올해 초 영국 가디언지는 ‘2014년 식문화 전망’이라는 기사에서 초콜릿 제품들이 더 성장할 것이라며 프랑스 과일초콜릿 웰니스카카오, 오소 바, 슈퍼푸드 등을 들었다. 스위트 프시케의 퐁듀가 웰니스카카오 같은거 아닌가?

   
 

끝으로, 초콜릿으로 노벨상 타지 못한다. 이 정도 상관관계는 매우 찾기 쉽다고 한다. 심지어는 한 국가의 아카시아 나무 수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관계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예라고 한다. 컴퓨터의 힘이다. 그래도 초콜릿은 맛있다. 스위트 프시케는 프시케월드가 표방하는 달콤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볼만한 곳이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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