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2천7백50팀 3만4천여명이 전지훈련 장소로 제주를 선택했으며, 올 겨울에도 3만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는 전지훈련팀 체류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숙식 서비스가 제공 되도록 하기 위해, 위생관리상태와 식 재료 관리를 비롯한 식품취급 상태에 대하여 다음달 5일부터 점검을 실시한다.

▲ 서귀포 시민구장 동계훈련 U-16 대표팀

 제주시는 전지 훈련 팀이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 54개소에 음용수 비치여부, 침구류 세탁 상태, 화장실과 욕실 청결관리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생수병에 음용수를 비치하는 행위,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이용하여 음식을 조리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시키고, 고질적․상습적 민원발생업소, 부적합한 음용수 객실 비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을 비롯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