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재, 조재현 남매가 펼치는 듀오 콘서트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12월의 첫날을 장식한다.

 공연은 'Since 5000', '수제천'과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달빛 그리고 햇살'이란 주제로 'Moonlight', '햇살아래서'를 들려준다. 이어, '제주, 우리 음악에 물들다'의 '너영나영', '감수광', '제주도 푸른밤'등을 연주한다.
또한,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조영재 구성의 '재주도 좋다'가 1시간20분간 진행된다.

 가야금 연주자 조영재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졸업하고 제1회 독주회 '가을 밤, 별 빛', 하와이대학 초청연주 외 6개국 초청연주, 2010 서울 G20정상회의 축하연주를 했고, 현재는 용인외고 음악강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예당국악박물관 관장 등을 맡고있다.

 동생인 아쟁연주자 조재현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예당국악박물관 특별기획 '젊은 음악회'독주회를 열었고, 제 15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입상, 2006 원주국제따뚜 공연,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연주, 청와대에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환영 연주를 했다.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과정중에 있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로 활약중이다.

 조영재씨는 "제주도에는 전통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저희 남매는 미약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하여 전통예술의 이해와 접근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특별한 전통문화를 국악으로 재해석하여 제주의 색(色)이 물씬 풍기는 이번 공연을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852 동광로 89(dmaps.kr/5iy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