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제주미술제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2 전시실에서 열린다.

▲ 김순겸 작품

 한국미술협회 제주도회가 주최하는 이번 미술제는 제주 미술인들의 작품들을 집대성하여 제주 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술인들의 화합과 더불어 제주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전시회에는 작가 135명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조소, 판화, 공예, 등 9개 부문의 작품을 선보인다.
135명의 작가는 모두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등 제주와 인연을 가진 미술인들이다. 1인 1점씩 전시하게 된다.

▲ 유창훈 작품

 제주 미술제 관계자는 "20회를 맞아 새로운 제주 미술을 현대 사회에서 표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제주 미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설치미술 '오색찬란', 제20회 제주미술제 선정작가상, '제주 미술인의 밤', '청소년미술제'가 준비되어 있다.

찾아가시는 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852 동광로 89(dmaps.kr/5iy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