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은지(제주방통고1)선수와 김승현(오현중3)선수가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현은지(제주방통고1)

▲ 김승현(오현중3)

 대한골프협회는 2012년 남녀국가대표 12명과 상비군 63명을 선발했고, 제주에서는 현은지와 김승현이 상비군명단에 올랐다.

 국가대표와 상비군은 1년동안의 선발규정에 명시된 각종 대회 출전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국가대표선수 선발대상 대회로는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대한골프협회 주최·주관 오픈경기,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 개인전, 전국체전 개인전 등이 있다.

 현은지 선수는 '제 12회 돌이맹이 골프대회' 주니어부 우승, 전남도지사배 우승, 일송배 5위, 용인대 총장배 5위에 오르는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김승현 선수는 제주MBC오라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중등부 우승, 일송배 남중부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KLPGA 양수진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는 현은지 선수는 "너무 기쁘다, 더 열심히 해서 반드시 국가대표가 되겠다"며, "양수진 선수를 능가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현 선수는 "앞으로 3년 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 제주고에 진학한 뒤에도 한단계, 한단계 계획을 세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