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을 맞아 3월과 4월 한국프로골프 남.여 투어 (티웨이항공 오픈, 롯데마트 여자오픈)의 개막전이 모두 성황리에 제주도에서 포문을 열며 전국의 골퍼들에게 시즌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위 대회를 기점으로 지난 겨울 한파와 눈 날씨로 크게 감소했던 제주도내 골프장 이용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3월 한달 간 도내 29곳의 골프장 이용객은 도민 5만6190명, 도외.외국인 8만5093명 등 총 14만 1283명으로 .이는 지난해 3월 10만6169명과 비교, 3만5114명(34%)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련업계는 골프장 이용객이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불구, 5월까지 이어질 항공좌석난이 이용객 증가세에 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되면서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골프 파라다이스 제주에서의 봄맞이 첫 라운딩을 즐기고 싶은 골퍼들은 항공기와 라운딩 예약은 필수라고 당부하고 있으며, 항공사들도 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미리 확인하여 추운 겨울동안 그리웠던 라운딩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