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감귤박람회 상징 조형물

‘2014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 산업전시관 참여업체 규모가 확정되는 등 세부 프로그램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박람회는 11월 14일부터 7일간 열린다.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는 감귤류를 소재로 개최되는 세계 유일 박람회다. 감귤박람회는 ‘서귀포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감귤’을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일원에서 개최된다. 첨단 기술들과 융합한 다양한 감귤 전시행사를 기본으로 체험행사, 문화행사,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첨단IT기술로 꾸려지는 감귤주제관과 비상설 전시관 4개동, 체험시설 4개소가 설치된다. 주제관은 박람회 주제 영상물과 감귤품종맞추기 체험관으로 구성한다. 인터렉티브시설로 감귤정보를 제공하고, 감귤품종전시관은 감귤품종 250여종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장으로 연출한다. 산업전시관은 150여 기관, 단체,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해 2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첫날인 14일에는 박람회 홍보대사 레인보우 팬싸인회가 열린다. 15일에는 시크릿, 레인보우, 태진아 등 유명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슈퍼M콘서트가 열린다.

행사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변검, 마술, 마임 등10여종 이상의 상설공연과 감귤따기체험, 감귤연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또한 감귤 소재 요리와 제주향토음식 등 먹거리와 감귤직거래 장터 등도 마련된다.

감귤가요제와 감귤사생대회, 연날리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금번 박람회 상징물로서 지름 1.8m짜리 감귤LED볼이 설치되어 제주감귤의 역사를 파노라마로 펼쳐 세계로 비출 예정이다. 감귤요리경연대회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해외의 다양한 감귤요리를 선보이는 경연을 펼친다.

양광순 공동조직위원장은 “감귤을 직접 만지고, 실컷 맛 볼 수 있는 오감만족 박람회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전통 식품의 가치발견과 신기술 소개, 산업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의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 064-760-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