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사립학교 운영법인 ㈜해울은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의 'BHA 설립계획 승인신청서'에 대한 심의가 통과되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로서 노스런던칼리지잇스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사학이 유치된 것이다.

 내 년 10월 개교 예정인 BHA는 캐나다 여자사학인 브랭섬홀의 첫 해외 캠퍼스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는 국내 최초의 학교가 된다.
 한국인도 입학이 가능하며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는 남 여 공학, 4학년부터 10학년까지는 여학교로 운영 예정이다.

 BHA의 초대 교장 내정자 피터 케니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교사진들을 확보, 최첨단 학습 시설과 부대 시설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며, “ 시설은 지역사회에 개방될 것이며, 캐나다 본교에서의 학습 기회가 전교생에게 주어지고,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 제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