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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내정자 "사퇴 없다"...민주당 지명철회 요구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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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8  15: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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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원희룡 지사에게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내정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제주도당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이성구 내정자는 사실상 부적격 결론이 도출됐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의회의 판단 유보에 관해서도 “청문회가 통과의례와 정치적 타협의 장이라는 잘못된 관행으로 흐를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원희룡 도정의 협치가 일부에서 긍정적인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또한 일부에서는, 이른바 ‘제주판 3김’과의 ‘권력 나눠먹기’라는 조롱어린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는 이미 알려진 대로 신구범 전 지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라며 “ 내정자가 공무원 신분으로 민간기업의 대표로 있던 신구범 지사를 노골적으로 도운 사실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에게 “제주판 3김에 대한 단호한 절연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며 “제주사회의 최대 문제가 ‘줄세우기, 편가르기’의 대명사처럼 불려 온 ‘제주판 3김’의 과거”라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이성구 내정자는 “자진 사퇴 뜻이 없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28일 전화 인터뷰에서 “원희룡 도지사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청문회 진행에 대해 “일일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답변 기회도 충분하지 못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일부 내비쳤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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