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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명품 감귤술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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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3  1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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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농산물 가공품은 생과시장 수급 조절과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감귤 산업은 현재 당면하고 있는 FTA 등 시련 극복을 위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제주 대표 감귤인 온주밀감을 이용한 가공제품은 농축주스가 대부분이다. 더욱이 감귤 발효 가공품은 전무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감귤주는 이미 많은 시음회, 홍보 및 기술이전을 거쳤고 많은 관광객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건립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에 생산되는 감귤주는 대중적 기호에 적합하고 가공용 감귤을 다량 소비할 수 있는 품목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감귤명품주사업단을 통해 산업화되는 감귤주는 서귀포에서 생산되는 감귤의 이용률을 증대시킬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감귤주 공장 건립으로 생과를 기준으로 최소 1만1000톤의 감귤 이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서귀포지역의 특색 있는 새로운 감귤품종의 향취가 더해진다면 감귤주가 명품 관광특산물로 정착되고 더 나아가 이로 인해 파생되는 신수요 창출이 이루어 질 것이다.

이번에 생산되는 감귤명주는 세계최초로 감귤로부터 분리한 균주(야생)를 이용한 발효주 및 증류주 제조방법을 통해서 생산한다. 분석 결과 항암제로 알려진 벤조익 알데하이드(Benjoic aldehyde) 등이 검출돼 기능성 술로서의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다. 고품질의 감귤원주는 발포주, 기능성 주, 고도주, 혼합주 등 다양한 제품 탄생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명품주 생산기술은 식초, 바이오겔 등 다양한 발효제품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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