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이 일요일인 지난 4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개최한 제5회 제주광어축제가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날 열린 행사는 양식수협에서 제주광어회와 초밥을 무료로 제공했고, 제주대학교 RIS사업단에서는 광어로 만든 광어 소시지와 광어포 시식행사를 가졌다.

 몰려든 수천명의 시민들이 100미터이상 길게 늘어서는 장관을 이뤘고, 시식이 끝난 시민과 외국인들은 맛있다고 연신 감탄을 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준비해간 4천명분 물량이 단 3시간만에 동이 나서 행사를 종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소비 침체로 인한 판매부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명동에서 행사를 열었다.

 제주광어는 이미 세계 10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지식경제부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맛과 품질을 인정 받은 상품이다.
 
 어류수협은 이번 행사의 대 성공으로 크게 고무돼, 앞으로 연2회 이상 정기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시식회를 겸한 홍보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