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일 태풍 '메아리'와 '무이파' 피해로 훼손된 새섬공원 산책로 231미터에 대해 복구를 완료하고 산책로를 개방했다.

▲ 새섬공원 산책로 태풍 피해 복구 완료

 지난 6월26일 태풍 '메아리'와 8월7일 태풍 '무이파' 피해로 산책로 991미터 중 231미터가 훼손됐었다. 이에 새섬 공원 산책로를 이용할 수 없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아쉬움을 표현해왔다.

 태풍피해복구 공사에는 국비 5천2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2억74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10월 17일부터 시작하여 12월 5일까지 복구공사를 시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태풍에 의한 산책로 훼손이 없도록, 피해우려가 없는 위치로 산책로를 설치하였으며 자연경관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복구를 완료 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