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시즌을 정리하는 'Volvik 2011 KLPGA 대상 시상식 Presented by PACOMERI'가 6일(화)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3층)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상 시상식은 미녀골퍼 홍란(25,MU스포츠)을 홍일점으로 한 가운데, 임한섭 아나운서와 이원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국내외 골프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했다.

▲ 2011 KLPGA 대상시상식 수상자

 1부에서는 KLPGA 신입 정회원들 소개에 이어 1년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힘쓴 분들에게 감사패와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올 한 해 희망의 버디행사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대표해 김혜윤(22,비씨카드)이 KLPGA희망나눔 자선기금 1천6백만원을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전달했다. 우수아마추어 선수에게 지급되는 장학금 1백만 원은 김민선(16), 서연정(16)이 받았다.

▲ KLPGA 회원공연

 2부는 시작은 올해 각각 1승씩을 거둔 김혜윤, 변현민(21,플레이보이골프), 심현화(22,요진건설), 윤슬아, 이미림(21,하나은행), 정연주(19,CJ오쇼핑)가 티아라의 롤리폴리와 씨스타의 So Cool 안무로 열었다.

 최저타수상 부문은 이보미(23,하이마트)가 차지했으며 정연주가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하늘(23,비씨카드)은 다승왕, 상금왕, 대상에 이어 현장에서 발표되는 인기상까지 휩쓸며 4관왕을 차지했다. 베스트드레서상은 안신애(21,비씨카드)에게 돌아갔다.

 2011 KLPGA투어는 모두 끝이 났다. 2012 KLPGA투어는 16일부터 사흘간 중국 동방하문에서 개최되는 '현대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