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 있는 버스의 교통카드 지불단말기에 국가표준 호환칩(SAM) 장비 설치가 지난달 30일에 완료돼
전국에서 사용되는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도내 버스에 장착된 교통카드 단말기인 경우는 T-money, 이비, 마이비 3개사의 선불 교통카드를 포함한 일부 후불교통카드(농협, 롯데, 현대, 수협, 제주은행카드)만이 사용되고 있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정비로 인해 교통카드사용시 50원의 할인 혜택과 시내버스 간에는 승차 후 1시간내에 2회, 시외버스는 하차후 30분 이내에 1회까지 무료환승 할 수 있다.

 선불교통카드는 전국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의 GS25시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