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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1200만명 돌파.... 질적 성장 패러다임 시급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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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3  08: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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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즈관광객

제주관광이 다시 한번 신기록을 작성했다.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22일 현재 12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목표치인 115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 관광객 수는 지난해 사상 처음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000만명 돌파는 지난해보다 38일을 앞당겼다. 올해 1200만명 달성으로 2년 연속 1000만명 시대를 열어냈다. 특히 올해는 세월도 참사 등 악재가 속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기록이라 의미가 더 깊다.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 이용객이 무려 44% 급감하고 이후 인천, 삼천포를 잇는 선박이 중단되기도 했다.

악재가 적지 않았지만 올해 제주관광은 말 그대로 ‘순풍’을 탔다. 관광객 수는 지난해 보다 13% 가량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관광객은 11월 5일 3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 등 제주 인지도 상승, 저가 비용 항공 활성화, 국제접근성 개선,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제주관광 호황 배경으로 꼽고 있다. 실제로 국제 항공 노선은 2013년 12월 13개 노선에서 올해 12월 현재 24개 노선으로 늘었다. 크루즈 입항은 지난해 182회에서 올해 242회로 대폭 증가했다.

더불어 “10만 관광인의 노력과 제주도,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업계의 협력이 제주방문 관광객 1,200만명 돌파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광객 1200만명 돌파가 도민과 무슨 상관이냐는 비야낭도 있다. 관광객 증가에 따르는 경제효과를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제주도 등 유관기관은 여전히 ‘머리 수’ 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비판도 들린다. 반나절 정도 체류하는 크루즈관광객 수혜는 대기업 계열 면세점이 독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주방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전히 머리 수 세기에 급급하다.

경계해야 할 점은 또 있다. 중국인 관광객 ‘일극화’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86%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이다. 지난해보다 무려 131% 늘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신흥아세안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미약하다. 일본, 대만 등은 두자리 수 이상 감소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관광영토 확장”이라는 거창한 구호를 내걸고 있지만 말 그대로 구호에 그치고 있다.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숫자’와 치적을 동일시하는 관 주도의 정책이 이를 허용할지 미지수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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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일단, 숫자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분석요하고, 체류기간, 만족도, 조수입현황 등 지표에 대한 분석요함. 그 후 양과 질의 균형목표 수립이 요하고, 무엇보다도 도민과 관광인들과의 소통이 뒤따라야 한다. 누구만을 위한 관광정책이냐? 참 답답허다
(2014-12-23 11: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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