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7일부터 10일까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제주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추가적인 상품개발을 위한 세일즈콜과 설명회를 실시했다.

▲ 제주의료관광 공동 세일즈 콜 및 설명회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 세일즈콜은 몽골관광청, 몽골항공, 몽골국영TV, 주요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9일 저녁에는 세일즈콜에 참석한 기관을 포함한 몽골의 주요 의료관광 여행사, 에이전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제주한라병원과 공동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행사는 제주의 자연과 환경, 의료시설에 대한 소개와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몽골 관계자들은 제주한라병원의 제주의 물을 이용한 수치료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고, 관련 프로그램 발표 내용은 몽골국영TV(MNB)등 주요 언론이 앞다투어 취재에 나서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양영근 사장은 관계기관들을 빼놓지 않고 방문 , 의료관광 주요상품의 홍보와 해외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실었다.

 제주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는 젠코투어 등 관계 여행사를 방문하여 내년 의료관광 모객요청과 제주관광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몽골국영TV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TV홍보 프로그램 개발 등을 비롯, 상호 관광홍보와 협력 사업을 위한 실무진 구성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이번 행사를 위해 공사에서 몽골어로 제작한 홍보물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내륙에 위치하여 물자원이 매우 귀중한 몽골에서 물, 바다, 자연경관 등이 우수한 제주의 관광자원과 물을 이용한 수치료 상품이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