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편의 영화를 선정, 무료 개방하고 있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12월의 영화로 가족과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엘프(Elf)'를 18일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존 파브로 Jon Favreau 연출로, 2004년 개봉돼 미국박스오피스에서 20주 동안 2억불이 넘는 흥행기록 세웠다.

 고아인 버디가 우연히 엘프 마을에 갔다 어른이 된 뒤 친아빠를 찾기 위해 다시 인간 세계로 돌아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가족의 의미조차 잊고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빌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 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크리스마스 영화다
전체 관람가, 18일 (일) 오후 1시, 3시 두번 상영.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같은시선 다름느낌 전', '2011어린이미술학교 수상작 전', '정크아트 전', '바다를 닮은 화가-장리석 기증 작품 전'을 전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여성작가 전'도 개최된다.

찾아가는 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680-7(dmaps.kr/875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