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실기암 ⓒ오희삼

3월 1일부터 한라산 입산과 하산 시간이 조정된다.

입산 시각은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는 통제소 도착 기준으로 기존 정오에서 오후 2시로 연장한다. 윗세오름 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 진달래밭과 관음사코스 삼각봉대피소는 12시 30분이 정상 등정 허용시간이다.

돈내코코스 안내소는 기존 오전 10시에서 10시 30분으로 연장됐다. 어승생악코스는 탐방로입구 기준 오후 4시에서 5시로 연장돼 이 시각까지 도착하면 탐방이 가능하다. 

윗세오름에서는 오후 4시, 동능정상 오후 2시, 남벽분기점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는 하산을 시작해야 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고지대에는 3월까지 꽃샘추위 등 기온차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어 방한복, 여벌옷, 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2월 24일 현재 한라산 탐방객은 23만99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