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를 통해 뛰어난 기타연주와 예능감으로 주목 받았던 김지수가 제주신라호텔에서 진행하고 있는 뮤직페스티벌에 23일부터 25일까지 참가한다.

▲ 가수 김지수

 김지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제주지역 예선에 참가하여 I'm yours와 초콜릿 드라이브를 불러 합격하며 TOP6의 성적을 거두는 등 제주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는 제주도의 가장 큰 볼거리는 '바다'라며, "에메랄드빛 바다는 정말 보기만 해도 청량한 느낌이 듭니다!"라고 감탄했다. 또, 미래에 이성 친구와 제주도를 방문하게 된다면 한라산 등반을 하고 싶다고 했다.

▲ 가수 김지수

 23일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공연을 참가하는 김지수는 "저는 관객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들을 수 있는 감성적이고 편안한 노래들을 준비할 예정이에요. 추운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빵빵하고 멋진 사운드가 아닌 통기타 하나만의 감성을 들려 드리겠습니다"라고 공연 계획을 말했다.

 이어, "제가 슈퍼스타K2 제주예선을 봤었는데, 푸른바닷바람과 아름다운 햇살이 한몫 더 응원해준 것 같습니다. 정말 순수한 도시인만큼, 사람들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며 제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수는 지난해 SBS드라마 '자이언트'의 OST '널 지우는 일'로 정식 신곡을 발표하면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으면, KBS2 드라마 '드림하이2'에 기린예고의 음유시인 박홍주 역으로 출연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