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RSS

2022.12.2 금 19:48
제주레저신문
칼럼
꽃 피는 봄, 책 피는 도서관
제주레저신문  |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4.15  10:05: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김숙희 서귀포도서관운영사무소장

4월의 도서관은 봄기운처럼 희망차다. 도서관주간과 책의 날이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SNS의 확산으로 독서문화가 위축되고 책 권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의 일주일간(4.12~4.18)을 말한다. 도서관 이용을 도모하자는 취지이며 벌써 올해로 51회를 맞이하였다.

또한,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다. 독서 출판을 장려하기 위해 1995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하였다. 날짜가 4월 23일인 이유는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탈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되었으며, 세익스피어,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문광부 주최하에 세계 책의 날 애칭을 ‘책 드림 날’로 정하고 있다. ‘책을 드린다’라는 뜻과 영어 ‘Dream’으로 ‘책에서 꿈과 소망, 희망을 찾는다’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우리는 매일 넘쳐나는 정보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책이 아닌 다른 매체와 수단을 통하여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고, 책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감성을 찾기도 한다. 그래서 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도 예전과 다르다. 우리나라 국민의 연평균 독서량이 이를 뒷받침한다. 2010년 11.9권, 2012년 10.8권, 2014년 9.2권이다. 독서량만을 가지고 책 고유 기능이 퇴색 되었다고 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책장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 마다 느껴지는 저자의 펜 끝 향기를 맡아본 독자라면 책 한권의 가치를 알고 있을 것이다.

도서관주간과 책의 날을 맞아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인형극, 부모특강, 원화전시, 시화분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만날 예정이다.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함께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주변 사람에게 책 한권과 함께 장미꽃 한 송이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책에서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말이다. 햇볕 드는 도서관 창가에서 책장을 넘기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봄이다. 완연한 봄기운의 정취를 도서관 나들이로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레저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가올 10년을 위한 후원금을 받습니다.
신한 110-339-299784. 강민식 제주레저신문]
제주레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억울하다
2
김초은 개인전 ‘틈으로부터’
3
오영훈 지사의 도전과 혁신
4
조천호 박사 강연 '기후위기 방치하면...'
5
유독 감귤 가격만 선방... 이유는?
6
제주도 '닥터 헬기' 도입
7
제주문학관, 제1기 작품 창작공간 작가 모집
8
2022년 제주도 문화상 수상자
9
특별전시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
10
‘청춘순력도’의 마지막 공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09-1 2층  |  대표전화 : 064-725-3700  |  팩스 : 064-725-0036
등록번호 : 제주아-01029  |  등록일 : 2011년 5월 30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27-96889  |  창간일 : 2011년 5월 31일
발행인 : 양인하  |  편집인 : 강민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민식
Copyright © 2011 제주레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eisuretimes@leisur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