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제주에서 하나뿐인 아이스링크장이 제주 탑동에 문을 열었다.

 추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실외 아이스링크장으로, 제주에서 유일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 아이스링크장은 약 300평 규모이고, 최대 수용인원은 1천2백명이다.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링크장내 안전을 위해 3명의 안전요원 상주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겨울방학 기간중 '스케이팅 특강 프로그램'을 연다. 강습비는 월 15만원이다.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는 1천원, 스케이트 전용 1만원이다.

 스케이트는 10mm단위로 준비돼, 일반 신발보다 작게 신는 것이 좋다.
안전을 위해 장갑과 헬멧은 꼭 착용해야 한다. 헬멧은 제공해 주지만 장갑은 대여가 안된다. 또한, 물품을 보관할 시에는 이용료 5백원을 내야한다.

 비엔아이코리아 대표는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아이스링크장에서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스링크 뿐만 아니라 썰매의 스릴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썰매장도 24일 문을연다. 스케이트와 썰매를 패키지로 구매할수 있다.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3천원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