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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청보리 축제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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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30  1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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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태화 대정읍

‘섬속의 섬’ 가파도와 그 속에 보물처럼 숨겨진 청보리가 잊지 못할 감동으로 다가오는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개막한지 보름 지났다. 이 기간동안 2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축제에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보리 축제는 5월 10일까지 열리며, 커플자전거대회, 보말빨리까기대회, 소라잡기, 나는 가수다 등 다양한 농어촌문화 체험프로그램은 많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있다. 상설 운영하는 청보리쌀, 톳, 우뭇가사리 등 가파도 특산물 판매코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파도는 모슬포항에서 뱃길로 약 20여분 거리에 위치한다. 해안선 길이 4.2㎞, 최고점 20.5m로 산이 없는 섬이고 해안과 취락지역을 제외하면 60여만㎡ 넓이의 들판 전체가 청보리 파란들녘이다. 보리밭 지평선이 그대로 수평선으로 이어져 초록물결과 푸른 파도가 공존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쾌청한 날씨에는 한라산, 송악산, 산방산, 마라도 등 빼어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닷바람막이 돌담과 집집마다의 우불은 가파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가파도는 청보리 축제를 계기로 최근에 널리 알려졌다. 현재 가파도 프로젝트 사업, 카본 아일랜드사업의 추진을 통해 예술의 섬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변신하고 있다.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4월은 그 기후에 맞게 싱그러운 초록물결의 향연과 5월로 이어지는 풍요로운 황금물결은 가파도를 찾는 이들 마음속에 다채로운 풍경을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이제 청보리 축제도 보름 남짓 남았다. 가파도로 오셔서, 청보리밭의 푸른 파도도 걷고 소라잡기 체험하며 봄을 느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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