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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라봉이 전남으로 이동했다기후변화에 따른 따른 대응방안 시급
현길수 기자  |  hyun15@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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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3  1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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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한대성 구상나무 개체수 감소, 아열대성 병원체 출현등 기후변화로 인한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한라봉이 해남에서 재배가 가능해지는 등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 기후변화에 따른 한라봉 재배지 변화

  이에 따라 농림식품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변화 연구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주대 생태학실험실 송국만 연구원은 “구상나무 군락지 이동의 가장 큰 원인은 온난화 때문”이라며, “참억새와 소나무 분포 지역의 확대는 구상나무 등 한대성 식물과 관목림의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현상은 경제사회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 특산물이었던 한라봉은 전남 고흥, 경남 거제 등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상 기상에 의한 피해는 전국적으로 약 3조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강기경 과장은 “최근 들어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면서 월동해충 증가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발생이 규모화되고, 아열대성 병원체 출현 등 병원체가 다양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화학농약을 이용한 방제는 효과가 낮고 농약잔류에 의한 토양생태계 파괴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친환경 병충해 방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러한 피해를 막고 기후변화대응을 농업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11년 283억원에 불과한 R&D투자규모를 1,3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12월 1일 이 같은 내용의 ‘기후변화대응방안’을 발표하고 “기후변화대응을 농업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고온과 습해에 견디는 품종을 개발해 무·배추를 비롯한 밭 작물 의존도가 높은 제주에서 기온이 2도 상승해도 현 생산량 수준으로 유지토록 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녹색미래전략과 강형석 과장은 “정부는 전 세계에 불어 닥치고 있는 기후변화를 저탄소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며, “기후변화대응위원회을 통해 핵심추진과제를 선정하여 과감한 투자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현길수 기자  hyun15@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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