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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항공·육상레저
살빼려면 제주산마로 승마하라더러브렛보다 에너지대사율 2배 높아 비만예방
현길수 기자  |  hyun15@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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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4  1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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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산마의 승마 활용가치가, 경주마의 대명사로 불리는 더러브렛(Thoroughbred)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체육학회지 겨울호에 실린 ‘제주산마와 더러브렛 기승자들의 유산소성 운동능력과 에너지 대사율 비교’ 논문에서 공동저자인 오운용(국립축산과학연구원), 류재청(제주대) 의 연구결과를 통한 주장이다.

   
▲ 제주경마공원 제주산마(한라마)

 승마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 검증을 위해, 제주산마 기승자 9명과 더러브렛 기승자 10명을 대상으로 유산소성운동 능력과 에너지 대사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더러브렛 기승자들이 심박수, 환기량, 체중당산소섭취량, 탈진시간으로 측정되는 유산소성운동능력 평가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반면 에너지 대사율은 제주산마 기승자 그룹에서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제주산마를 이용하여 승마활동을 지속할 경우 비만예방 등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제주산마 기승자 그룹에서 에너지 소모량이 많았던 것은 제주산마가 더러브렛에 비해 체구가 작아 3축 방향의 흔들림(반동)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던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산마는 제주마와 더러브렛과의 교잡에 의해 생산된 중․소형마로 키는 제주마와 더러브렛의 중간 정도인 135 - 145cm이다.
 경마, 승마시 편자없이 탈수 있고, 특히 지구력이 우수해 지구력 승마대회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제주산마의 승마 운동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자료가 부족해, 이번 연구결과는 생활승마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제주산마 자원 중 체형과 모색이 우수한 말을 선발해, 품종개발을 지원하고 종합활용대책 마련을 위한 학술용역사업을 내년도에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에서도 현재 약 290여 개소에 이르는 승마장 수를 2015년까지 500개소로 확대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승용마도 현재의 2배인 1만1300두로 늘리는 등 말 산업을 농어촌의 신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길수 기자  hyun15@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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