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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레저신문
종합
해녀가 된 주한미국대사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한수풀해녀학교 방문
조수영 기자  |  csy8357@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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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6.24  1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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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녀들과 담소중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제주도의 해녀야말로 강인한 한국 여성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것이 한국의 역사가 됐고 한국의 현재이고 한국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23일 오전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가 한림읍 귀덕리에 위치한 한수풀해녀학교를 찾아 직접잠수복을 입고 해녀들과 함께 테왁을 매고 물질체험을 했다. 이날 해녀학교를 찾은 스틴븐스 대사는 해녀체험을 하기 전 해녀들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제주의 많은 아름다운 곳 중에서 이 곳 한수풀 해녀학교를 찾은 이유에 대해 묻자 "지난 1976년 처음 제주도를 찾아 제주와 해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후 제주와 관련된 역사책들을 탐독하며 지식을 쌓으며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리고 해녀학교, 최근 해녀들의 생활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등 가벼운 담소와 함께 해녀들과 악수를 나눈 후 “악수를 나눠보니 제주 해녀들의 손 힘이 매우 쎈 것을 느꼈다”면서 “36년 동안 몇 번에 걸쳐 한국에서 살고 일하면서 제주도에 여러 차례 방문했었는데 제주도의 강인한 정신, 특히 해녀 분들을 비롯하여 제주 여성들의 강인함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함께 하게 돼 굉장히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물질체험을 끝내고 나오는 스티븐슨 대사
 
 해녀학교에서 준비한 물안경과 오리발 등을 선물 받고, 약 40여분간 바다 속에서 해녀체험을 하며 해녀들의 도움으로 전복과, 문어 등을 직접 잡아보기도 한 스티븐스 대사는 직접 잡은 전복과 성게 등의 해산물을 시식하며 “제주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조수영 기자  csy8357@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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