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이 올 들어 12월 현재까지 입장료 수입 2억9천만원, 시설사용 수입 7억1천만원으로 총 10억을 기록했다.

 올해초 유래 없는 폭설과 기상한파, 여름의 태풍 등으로 관광객 감소했고,11월 11일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선정에 따른 무료입장으로 약 3천만원의 입장료 수입이 감소했다.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는 절물휴양림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곳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절물휴양림 수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배경에는, 휴식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 가동률 향상(84.2%→90.6%)이 큰 역할을 했다.
절물휴양림안에 있는 숙박시설은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올해 4월1일부터 도민에게도 입장료을 받아, 입장수입이 늘어난 점도 전체 수익증가에 한 몫했다.

 한편, 그동안 절물휴양림은 자연생태체험과 이웃돕기 연계를 통해 자연자원의 공공인식을 증진시켜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절물휴양림관계자는 "수입증가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도우며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 자연자원의 소중함을 파급시키는데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