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문해수욕장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정․고시 된 11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실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해양수산부 훈령 제254호)’에 따라 수인성 질병관련 지표인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을 평가했다. 협재, 금능, 곽지, 삼양인 경우 대장균이 27~56 개수/100mL으로 기준치의 10% 전후로 적합하게 나타났다. 중문 등 7개 해변은 지표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가장 깨끗했다. 수질기준은 장구균이 100 개수/100mL 이하, 대장균이 500 개수/100mL 이하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기간 중에도 매 2주마다 수질조사를 1회 이상 실시하고, 폐장 후 9월에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