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지원하는 '2012년 생생문화재' 사업 신청 접수를 내년 1월12일까지 제주도에서 받고 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이 각 지역별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발굴․자원을 통하여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제고와 더불어 보존·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 2011년 생생문화재 사업-제주문화지킴이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문화재를 대상으로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문화, 관광자원으로 창출한 프로그램을 시범사업 육성형과 우수사업 발전형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 각 시도를 통하여 문화재청으로 신청하면 심사,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내에서는 2011년 생생 문화재 사업에 전쟁과 평화박물관에서 신청한 '국제심포지엄'이 시범사업, 제주문화재지킴이에서 신청한 '제주돌담 문화재적 시각으로 바라보기'가 우수사업에 선정되어 지원 받았다.

 '제주 돌담 문화재적 시각으로 바라보기'사업은 제주 돌담을 거대 문화유적 벨트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관광자원화하려는 노력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제주 돌담을 문화재로 인식하는 전환의 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을 주관한 제주문화재지킴이는 그 간의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재 봉사, 활용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12월 7일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