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월 착공을 시작한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창고천 생태공원 정비사업이 완료 됐다.

 서귀포시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탐방로를 철거하고 울타리 목책에 보호 캡 을 설치하는 등 기존 2km 탐방로 정비를 마쳤다.
또한, 이 지역을 찾는 올레꾼 등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휴게 의자 25개와 탐방로 안내판 6개도 설치했다.

 더불어, 창고천내 습지인 빌레통 정비도 병행해 노후 시설물 교체하고 목재 탐방로 시설을 신규 설치하여 방문객들 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집중 호우 시 창고천 인근 도로의 빗물이 절벽으로 유입돼 붕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우수배제시설 95m도 시설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탐방객들이 훨씬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창고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총사업비 19억여원을 투입해, 창고천 빌레통 습지조성, 산책로정비 1100m, 울타리시설 930m, 반딧불이 탐방시설 등을 추진했다.